심사위원은 무엇을 보는가?
창업지원사업 심사는 대부분 사업계획서(서류) 50~60점 + 발표(대면) 40~50점 구조로 진행됩니다. 사업계획서 단계에서 탈락하면 발표 기회조차 없으므로, 서류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. 심사위원 대부분은 투자자·창업 선배·전문 멘토로 구성되며, 아래 5가지 항목에 집중합니다.
심사 핵심 항목별 분석
① 문제 정의 (Problem) — 배점 15~20%
누가, 어떤 상황에서, 얼마나 불편한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. "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"는 표현은 0점에 가깝습니다. 통계청·정부 보도자료·업계 리포트 등 공신력 있는 출처를 인용해 시장 내 고통 강도를 수치로 보여주세요.
② 해결책 차별성 (Solution) — 배점 20~25%
기존 대안(경쟁사·대체재) 대비 우리 솔루션이 왜 더 나은지를 비교표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프로토타입 사진, MVP 테스트 결과, 사전 가입자·예약자 수치를 첨부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.
③ 시장성 및 성장 전략 (Scale-up) — 배점 20~25%
TAM(전체 시장) → SAM(공략 시장) → SOM(초기 목표) 구조로 시장 크기와 단계별 진입 전략을 정리하세요. 자금 집행 계획은 항목·단가·수량·기간을 모두 명시해야 심사에서 인정됩니다.
④ 팀 역량 (Team) — 배점 15~20%
대표자가 왜 이 아이템을 실행할 수 있는 최적의 사람인지를 증명해야 합니다. 관련 경력, 학위·자격증, 특허, 수상 이력, 주요 협력사 또는 자문단 구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.
⑤ 자금 집행 계획 — 배점 10~15%
지원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 항목별로 상세히 적으세요. "시제품 제작비 3,000만 원" 같은 뭉뚱그린 표현보다, 구체적인 협력사 견적·단가·수량 기준을 보여줄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.
합격 사업계획서의 공통 패턴
- 첫 1~2페이지에 핵심 요약(One-pager)을 넣어 심사위원의 첫인상을 잡습니다.
- 텍스트 위주보다 도표·그래프·이미지를 적절히 배치해 가독성을 높입니다.
- 주장마다 근거(출처·수치)가 뒤따릅니다. "시장이 크다"보다 "2025년 국내 시장 규모 X억 원(출처: ○○)" 형식.
- 경쟁사 비교표는 솔직하게 작성합니다. 단점을 숨기면 심사위원이 오히려 불신합니다.
자주 하는 실수 체크리스트
- ☐ 제출 파일 용량 초과 (보통 파일당 10MB 이하)
- ☐ 지원금 사용 항목이 지원 불가 항목에 해당 (예: 대표자 급여를 인건비 항목에 과도하게 책정)
- ☐ 경쟁사 분석 없이 "우리가 유일하다" 주장
- ☐ 시장 규모를 출처 없이 기재
- ☐ 팀 소개에 관련 없는 경력만 나열
FAQ
Q. PSST 양식과 자유 양식 중 어느 것을 써야 하나요?
K-Startup 창업 패키지 계열은 PSST 양식을 사용합니다. 자유 양식 공고라도 PSST 흐름(문제→해결→시장→팀)으로 작성하면 구조가 명확해집니다.
Q. 사업계획서는 몇 페이지가 적당한가요?
공고별 제한 페이지를 따르되, 제한이 없다면 20~30페이지가 표준입니다. 분량보다 각 항목의 밀도가 더 중요합니다.
지금 공모 중인 사업을 확인하고 사업계획서를 준비하세요. 전체 공고 목록에서 마감일 임박 공고를 먼저 확인하세요.